농업재해보험 분야의 전문가인 손해평가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시험 합격입니다. 최근 몇 년간 손해평가사 시험의 합격률 변화와 난이도를 살펴보면서, 시험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자격증 정보
손해평가사는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의 손해를 평가하는 전문가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관리하는 국가전문자격입니다. 1차와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 1차 합격률은 66.56%, 2차 합격률은 5.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차 시험 합격률은 2019년 5.6%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상당한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응시 자격
손해평가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별도의 학력이나 경력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1차 시험 합격자만이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1차 합격 유효기간은 해당 회차의 2차 시험까지입니다.
시험 과목
1차 시험은 다음 3과목으로 구성됩니다:
- 농어업재해보험법령
-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
- 상법(보험편)
2차 시험은 주관식으로 출제되는 2과목입니다:
-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
2024년 2차 시험에서는 특히 첫 번째 과목에서 과락률이 53.56%에 달해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합격 기준
1차 시험은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취득 시 합격입니다. 2차 시험도 동일하게 각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최근 5년간 합격률 추이를 보면:
- 1차 시험: 평균 70% 내외의 안정적인 합격률 유지
- 2차 시험: 평균 12-13% 수준이나 연도별 편차가 큰 편
활용 분야 및 전망
손해평가사는 주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 관련 업무를 담당합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증가와 농업보험 확대 정책으로 인해 손해평가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합격자 연령대를 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농업 분야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자격증임을 알 수 있습니다.
QnA
손해평가사 시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1차 시험은 70% 내외의 합격률로 비교적 무난한 편이지만, 2차 시험은 평균 12-13%의 낮은 합격률을 보입니다. 특히 2024년에는 5.9%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시험은 언제 실시되나요?
매년 1회 실시되며, 2024년 기준으로 1차 시험은 6월, 2차 시험은 8월에 시행되었습니다. 2025년 시험 일정은 12월 중 공지될 예정입니다.
어떤 연령대가 주로 응시하나요?
50대 합격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농업 분야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의 응시가 많습니다.
1차 합격 후 2차 시험 응시 기한이 있나요?
1차 합격 유효기간은 해당 회차의 2차 시험까지이므로, 반드시 같은 해에 2차 시험을 응시해야 합니다.
합격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2차 시험이 주관식으로 출제되고,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아 이론 학습만으로는 합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손해평가사 합격률을 보면 1차는 준비만 충실히 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지만, 2차 시험은 상당한 난이도를 보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2차 합격률이 더욱 낮아지는 추세이므로, 체계적인 학습 계획과 실무 중심의 깊이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농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안정적인 전문직을 원한다면 도전해볼 만한 자격증이지만, 충분한 준비 기간을 두고 임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