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정보통신 유지보수 관리자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자격증입니다.
자격증 정보
정보통신 유지보수 관리자 자격증은 정보통신공사업법에 근거한 자격증으로,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자격증은 초급, 중급, 고급, 특급 등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건축물의 연면적에 따라 필요한 등급이 달라집니다.
- 특급 기술자: 연면적 60,000㎡ 이상 건축물
- 고급 기술자 이상: 연면적 30,000㎡ 이상 60,000㎡ 미만
- 중급 기술자 이상: 연면적 15,000㎡ 이상 30,000㎡ 미만
- 초급 기술자 이상: 연면적 5,000㎡ 이상 15,000㎡ 미만
응시 자격
정보통신 유지보수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기술계 정보통신기술자 자격 보유: Q넷에서 시행하는 정보통신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
- 유지보수·관리자 인정교육 이수: 20시간 이상의 전문교육 완료
통신관련 학사학위 또는 정보통신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보유하면 초급 기술자 자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설관리 경력의 경우 정보통신 분야는 약 50% 정도만 인정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시험 과목
유지보수·관리자 인정교육은 ICT폴리텍대학(www.ict.ac.kr)에서 진행됩니다.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3일간 22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분야가 포함됩니다:
- 정보통신 기술
- 안전 관리
- 법규 및 규정
- 시설 점검 및 유지보수 실무
합격 기준
합격을 위해서는 Q넷 자격시험 합격과 20시간 이상의 인정교육 이수가 모두 완료되어야 합니다. 교육 이수 후에는 인증서가 발급되며, 이를 통해 유지보수·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지속적인 보수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최신 기술과 법규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활용 분야 및 전망
정보통신 유지보수 관리자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보통신설비의 외관, 기능 및 안전 상태 점검 (반기별 1회 이상)
-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수리
- 안전 관리 및 규정 준수
- 유지보수 계획 수립 및 실행
2024년 7월부터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축물에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되면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건물과 복합시설에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안정적인 취업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력 개발 측면에서는 프로젝트 관리, 기술 컨설팅, 교육 분야 등으로의 전환도 가능하여 다양한 커리어 패스를 제공합니다.
QnA
정보통신 유지보수 관리자 자격증은 언제부터 시행되었나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비교적 새로운 제도입니다. 기존 건축물의 경우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건축물에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이 필요한가요?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축물이 대상이며, 공동주택과 초·중·고등학교는 제외됩니다. 대학교와 유치원은 적용 대상에 포함됩니다.
자격증 없이도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나요?
유지보수·관리 업무는 정보통신공사업자에게 위탁이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유지보수·관리자를 선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교육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ICT폴리텍대학에서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3일간 22시간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시설관리 경력이 인정되나요?
정보통신 분야의 경우 시설관리 경력은 약 50% 정도만 인정되므로,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접근이 더 유리합니다.
정보통신 유지보수 관리자 자격증은 새롭게 도입된 제도인 만큼 초기 진입 기회가 많은 유망한 자격증입니다.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안정적인 취업을 원한다면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